[더팩트|우지수 기자] 귀뚜라미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6억원으로 전년(2023년) 대비 23.5%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오른 1조2507억원을 기록했다.
귀뚜라미는 지난 2019년 11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후 2022년 매출액 1조2024억원으로 사상 첫 1조 클럽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냉·난방 사업 분야의 판매 호조와 해외 매출 성장, 사업 아이템 다각화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귀뚜라미홀딩스 관계자는 "가정용 난방, 산업용 냉동공조, 에너지 공급업 등 각 사업 분야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난방공조 분야 선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향상하고 데이터센터 시장 등 고부가 가치 사업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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