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혜승 기자]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이 12일부터 6월18일까지 2개월간 전체 생산을 중단한다. 정기보수 완료 후 생산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정기보수를 이유로 대산공장의 전체 생산을 중단한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대산공장은 롯데케미칼 전체 매출의 16.81%를 차지하고 있다. 납사분해시설(NCC)을 보유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 유분과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범용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앞서 대산공장은 지난 2월 정전으로 2주간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비축된 재고를 통해 정기보수에 따른 매출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공정별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순차적으로 가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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