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조광효 세프의 식당 '조광201'에서 '치폴레 냉짜파게티' 메뉴를 선보인다. /농심

[더팩트｜우지수 기자] 농심은 흑백요리사 '만찢남' 조광효 셰프의 식당과 협업해 짜파게티를 차갑게 즐기는 이색 메뉴 '치폴레 냉짜파게티'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메뉴 출시는 '농심면가60' 프로젝트 일환이다. 농심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식다 예약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진행 중인 행사다.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등 농심 라면을 활용한 특별 요리를 선보이고 분기별로 대표 다이닝 한 곳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2분기 대표 다이닝으로 선정된 조광201은 짜파게티에 치폴레 오징어먹물 식초를 더해 매콤새콤한 맛과 해산물 감칠맛을 살린 샐러드 콘셉트 요리 치폴레 냉짜파게티를 개발했다. 조광효 셰프는 "짜파게티는 뜨겁게 먹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며 "차갑게 먹어도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면가60 프로젝트는 익숙한 라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시도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블랙데이 시즌을 맞아 조광효 셰프와 함께 준비한 치폴레 냉짜파게티가 색다른 미식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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