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점, 1000평 규모 키즈 전문관 오픈
  • 문은혜 기자
  • 입력: 2025.04.10 08:39 / 수정: 2025.04.10 08:39
키즈 고객 미래 수요 고려
공간, 상품, 서비스 3대 혁신 나서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10일 경기 서부권 백화점 최대 규모의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를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10일 경기 서부권 백화점 최대 규모의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를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더팩트 | 문은혜 기자]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10일 경기 서부권 백화점 최대 규모의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천점 3층에 문을 여는 '킨더유니버스'는 10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키즈관이다. 광역화하는 인천점의 위상을 바탕으로 브랜드 선정, 공간 기획, 완성에 이르기까지 새단장에 1년여 공을 들였다. 이번 키즈관 새단장은 지난 2023년 12월 프리미엄 식품관, 2024년 8월 프리미엄 뷰티관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다.

연이은 상품군 리뉴얼의 효과로 인천점의 광역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인천점의 신규 고객은 20% 가량 늘었고 부천시, 시흥시 등 인접 지역 수요까지 끌어오며 인천 외 지역 매출도 10% 가량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우수고객의 방문 빈도, 인당 매출도 대폭 늘며 리뉴얼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키즈관 리뉴얼은 인천 지역의 '키즈 파워'를 고려한 미래 수요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점 키즈 매출은 롯데백화점 점포 중 경기권 1등, 전점 기준으로도 상위 5위권 안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키즈 고객의 연계 구매율도 전점 최상위권이다. 실제 인천점 키즈 고객 10명 중 9명은 다른 상품 카테고리에서도 추가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래 수요를 기반으로 핵심 상권은 물론, 광역 상권의 잠재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는 고객 경험의 혁신에 중점을 두고 키즈관 리뉴얼을 완료했다.

상품 경쟁력도 높였다. 스트리트 감성을 바탕으로 MZ세대 인기 패션 브랜드인 브라운브레스의 키즈 라인 '브라운브레스키즈' 매장을 유통사 최초로 유치하고, 유럽풍 디자인의 편안하고 세련된 유아동복으로 인기인 '베네베네' 매장도 입점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국내 첫 키즈 매장을 연 후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글로벌 키즈 브랜드 '나이키키즈'의 인천 지역 플래그십 매장을 열며 '마리떼키즈', '노스페이스키즈' 매장 등도 선보인다.

인천점은 키즈관에 이어 올 연말 해외 패션 브랜드관을 확장하는 대규모 리뉴얼을 추진하며 내년 중 그랜드 오픈에 나설 계획이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키즈 고객은 현재의 중요한 고객이자 향후 완성될 롯데타운 인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래 고객"이라며 "공간에서부터 상품, 고객 경험의 혁신까지 미래를 향한 인천점의 전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