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세계철강협회 선정 '2025 지속가능성 챔피언'
  • 허주열 기자
  • 입력: 2025.04.09 15:09 / 수정: 2025.04.09 15:09
2023년 첫 수상 이후 두 번째 선정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세계철강협회로부터 수상한 2025 WSA 지속 가능성 챔피언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세계철강협회로부터 수상한 '2025 WSA 지속 가능성 챔피언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 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SA) 정기총회에서 '2025 지속 가능성 챔피언'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6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후, 안전 분야 등을 평가해 지속 가능성 최우수 멤버를 선정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23년 첫 수상 이래 올해 두 번째로 최우수 멤버인 지속 가능성 챔피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속 가능성 챔피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성 헌장 멤버 자격을 보유하는 한편 △스틸리 어워즈(WSA가 한해 동안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철강사에 수요하는 상)에서 최종 후보 선발 이상의 성과를 내야하고 △환경영향평가 자료(LCI)를 제공하는 등 3가지의 선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중 현대제철은 세계철강협회가 제시하는 환경 및 안전,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20가지 요구 조건에 부합해 올해 2월 지속 가능 헌장 멤버에 선정됐다.

또한 2024년 스틸리 어워즈의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 부문에 출품한 '자동차그룹사 공급망 내 LCA 협력 활동'이 최종 후보에 오르고, 세계철강협회가 요구한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제출해 위 세 가지 선정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세계철강협회의 최우수멤버 선정 요건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챔피언으로 선정됨으로써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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