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협성대학교는 오는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모빌리티 디자인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협성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양 기관은 2024년 5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모빌리티쇼와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협력을 지속해왔다.
협성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의 메인 비주얼 디자인을 공동 개발했다. 이번 디자인은 모빌리티를 매개로 다양한 삶의 연결과 혁신을 표현했다. 특히 서울모빌리티쇼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엠블럼도 함께 제작했다.
전시장 내에 운영되는 '모빌리티 디자인 페스티벌' 테마관은 관람객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다.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스토리형 모빌리티 비주얼, 미래형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모션 영상,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와 커뮤니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결과물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상영된다.
김상현 협성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는 "미래 모빌리티의 변화와 상징성을 시각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비주얼 콘텐츠를 통해 미래 산업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디자인을 통한 스토리텔링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