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잇다" SK케미칼 구성원, 장애인들과 봄 나들이
  • 장혜승 기자
  • 입력: 2025.04.09 10:20 / 수정: 2025.04.09 10:20
SK플라즈마와 발달 장애인 인식개선 및 원예치료 체험 활동
봉사활동에 참여한 SK 구성원들과 가족이 장애인전환교육시설 율동생태학습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케미칼
봉사활동에 참여한 SK 구성원들과 가족이 장애인전환교육시설 율동생태학습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케미칼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SK케미칼이 봄을 맞이해 구성원, 장애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에 나섰다.

SK케미칼은 경기도 성남시 장애인전환교육시설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장애인 여가 지원·인식 개선 프로그램 '봄을 심다, 마음을 잇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구성원과 가족 등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일상을 함께하는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니 라임 오렌지 나무 심기 △스마트팜 만들기 △브런치 만들기 △장애인 미술 작품 전시 △피크닉 등 참가자들 간 친밀감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함께 했다. 구성원과 가족을 위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도 이뤄졌다.

자녀와 함께 참석한 윤종탁 SK케미칼 매니저는 "저와 가족들이 가졌던 장애인들에 대한 막연한 경계심과 거부감이 이번 피크닉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을 비롯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ESG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성원 자녀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장애인에 대해 편견 없는 시선을 갖고, 동일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갖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인식 개선, 환경, 치매 등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해 회사와 구성원, 가족 등 폭넓은 이해관계자가 함께 고민하고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2019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진행된 11회 봉사활동에 가족과 구성원 378명이 참여했다.

zz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