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준익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98-6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가 오는 14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민간임대주택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면적 23~49㎡ 총 269가구 규모로 이 중 공공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물량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23㎡ 40가구 △39㎡ 59가구 △49㎡ 118가구로 이뤄진다.
14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16일 당첨자 발표, 22~23일 양일간 계약체결을 진행한다. 청약신청은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홈페이지인 엘리스(Elyes)에서 할 수 있다. 입주는 오는 6월 예정이다.
청약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혼인 후 7년 이내 혹은 입주 전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는 누구나 일반공급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 소득 및 자산 기준까지 충족하면 특별공급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보증금 및 임대료도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춰 책정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안심주택으로 초역세권의 우수한 입지에 빌트인 가전을 제공하는 등 청년 및 신혼부부들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다"며 "여기에 임대료도 주변 시세보다 경쟁력을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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