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국회 교통안전포럼과 교통사고 사망 '제로화' 선포식 개최
  • 김태환 기자
  • 입력: 2025.04.08 16:46 / 수정: 2025.04.08 16:46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구성·운영…입법 제언·전문가 토론 진행
(왼쪽부터)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강기자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장,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권영세 국민의힘 상대책위원장,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 등이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교통안전 비전제로 선포식에 참석해 사진을 찍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왼쪽부터)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강기자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장,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권영세 국민의힘 상대책위원장,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 등이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교통안전 비전제로 선포식'에 참석해 사진을 찍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손해보험협회와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를 제로(0)로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국회 교통안전포럼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교통안전 비전제로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성일종 의원, 유동수 의원 등 포럼 소속 의원들을 비롯,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정부부처와, 포럼 사무국을 맡고 있는 손해보험협회, 유관기관, 시민단체, 학계 주요인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 따르면 앞으로 국회·정부·시민단체 등 관계기관은 고령자·어린이 등 교통안전 취약계층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 교통 안전망 구축을 위한 법제도 개선 등 제반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교통유관 시민단체가 비전제로 추진과제를 담은 정책 자료집을 여야 각 당에 전달했고, 참석자들은 비전제로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반의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또 비전제로 추진방안에 관한 교통안전 입법과제 제언과 전문가 토론이 열렸다. 발제자로 나선 윤일수 아주대학교 교수는 △교통안전 문화 정착 △보행자 보호 △안전한 운전 △교통 데이터 활용체계 구축 등 사망자 제로를 위한 4대 원칙을 제시했고 세부 16개 과제를 소개했다.

뒤이어 열린 토론에서는 올해 우선 추진할 과제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 제고를 위한 민관합동 추진체계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고령보행자 친화적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섬 설치 확대 등 교통안전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비전제로 선포를 계기로 우리나라 교통사고 예방 체계가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며 "손해보험협회는 국회 교통안전포럼 및 정부부처의 사고예방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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