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산업협회 "2029년 이후 업황 회복…스페셜티 로드맵 수립해야"
  • 장혜승 기자
  • 입력: 2025.04.08 16:30 / 수정: 2025.04.08 16:30
한국화학산업협회, 8일 사업 전망 세미나 개최
S&P 글로벌 "에너지 최적화, 원료 유연성 향상 중요"
한국화학산업협회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상반기 사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 회장이 1월 8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장혜승 기자
한국화학산업협회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상반기 사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 회장이 1월 8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장혜승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부진의 늪에 빠진 석유화학 시장이 2029년 이후에나 점진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셜티 제품 포트폴리오를 위한 명확한 로드맵 수립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상반기 사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악의 침체 상황에 직면한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미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자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석유화학 전망, 화학산업 미래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는 산업 전망과 향후 전략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S&P 글로벌은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이 심각한 공급과잉에 직면해 2029년 이후에야 점진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생존을 위해 에너지 최적화, 원료 유연성 향상, 스페셜티 제품 포트폴리오를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무거운 현안에 매몰되지 말고 미래 변화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의 장을 더욱 넓히자"고 제안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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