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첨단제조 인공지능(AI)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8개 신규과제에 82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반도체, 이차전지, 확장 현실(XR), 센서 등 8개 신규과제 공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투입되는 예산은 총 82억5000만원으로, 과제당 30억원(33개월간) 내외로 지원된다.
산업부는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 확산과 국내 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 지능화 및 제품 첨단화 관련 임베디드 SW 기술개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과제에는 반도체 및 이차전지 제조공정 대상 AI 제조 기술, AI 소프트웨어를 내장한 지능형 기기 및 산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AI 제조시스템 기술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이를 중점 지원해 제조현장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공고는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며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사물인터넷(IoT), AI의 기술 발전과 제조현장 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확산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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