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커스텀멜로우', 현대미술 작가 세바스찬 쇼메톤과 협업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5.04.08 10:15 / 수정: 2025.04.08 10:15
의류, 액세서리 포함 20여종 아이템
'액션 페인팅' 등 회화적 감성 반영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커스텀멜로우가 현대미술 작가 세바스찬 쇼메톤(왼쪽)과 손을 잡았다. /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커스텀멜로우'가 현대미술 작가 세바스찬 쇼메톤(왼쪽)과 손을 잡았다. /코오롱Fn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는 현대미술 작가 세바스찬 쇼메톤과 함께 아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세바스찬 쇼메톤은 회화, 공예, 미디어 아트 등 장르를 넘나들며 유명한 만화 캐릭터나 인터넷 밈(meme)을 재해석해 대중문화와 예술의 경계를 탐구하는 런던 기반의 작가다. 커스텀멜로우는 브랜드 론칭 초반부터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을 이어왔고 이는 패션과 예술을 교집합을 브랜드의 정체성으로 삼고 그 세계관을 넓히는 데에 활용해왔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쇼메톤 대표작 캐릭터들을 패션이라는 매체로 확장한 아트웨어 라인으로 오는 10일 공개된다. 티셔츠·셔츠·팬츠 등 의류와 볼캡·양말·키링 액세서리를 포함해 총 20여종의 아이템이 있다.

각 제품에는 물감을 튀긴 듯한 '액션 페인팅', 막 완성된 작품의 현장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웻 페인트', '추상미술' 등 쇼메톤의 위트 있는 캐릭터 드로잉과 회화적 감성이 반영돼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Z세대의 취향에 부합한다.

대표 제품인 '그래픽 반팔 티셔츠' 시리즈는 각각의 캐릭터가 뒷면에 프린팅되어 마치 작품을 입은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디테처블 셋업 셔츠와 팬츠'는 지퍼 디테일을 적용해 소매와 하의를 탈부착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개성을 모두 갖췄다.

커스텀멜로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예술이 패션이라는 매체를 만나 일상에 스며드는 순간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커스텀멜로우는 앞으로도 패션과 문화를 연결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동시대 예술과들과 깊이 있는 교류를 시도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문화적 확장의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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