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네트웍스의 전기차 충전 자회사 SK일렉링크는 서울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보급 및 설치·관리 운영을 위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사업자는 기업 신용도와 충전 서비스 운영 실적, 보유 충전기 사양, 고객 지원·운영 관리 현황 등 평가 항목에 따라 총 6개사가 선정됐다. SK일렉링크는 선정 기업 중 유일하게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서울시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자 자리를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서울시가 제안하는 충전기 설치 입지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시 일정 비율의 보조금을 받는다. SK일렉링크는 충전기 구축 이후 운영까지 맡는다.
SK일렉링크는 지난 3월 한국환경공단의 전기차 급속 및 완속 충전시설 구축 사업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시행 이후 전기차 충전 업계 최초로 전자금융업 등록에 성공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역량을 연속으로 인정받은 만큼 업계 최고의 역량을 담아 전기차 고객의 원활한 차량 운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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