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SMR 워크숍 개최…2028년 표준설계인가 취득 목표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04.07 14:27 / 수정: 2025.04.07 14:27
11월 AI 주제로 IAEA 국제 기술회의 개최 예정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IAEA SMR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IAEA SMR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 한수원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31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2028년 I-SMR 표준설계인가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SMR 워크숍’을 개최했다.

IAEA가 주최하고 한수원·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공동 주관한 행사에는 아시아 원자력 안전 네트워크(ANSN) 11개 회원국의 규제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SMR 도입 계획과 관련 규제 현황 정보가 공유됐다.

한수원은 i-SMR 노형에 대한 기술적 우수성 및 사전설계검토 현황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i-SMR 최신 기술을 전시하고 있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의 SMR 기반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센터와 i-SMR 시뮬레이터실을 견학하며 혁신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수원은 오는 11월 최신 원전에 사용되는 인간공학과 계측제어시스템에 인공지능(AI) 적용을 주제로 IAEA 국제 기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i-SMR은 2028년 표준설계인가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SMR 경쟁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2023년 10월에 규제기관과 사전설계검토를 시작해, i-SMR에 대한 규제기관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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