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고용노동부·오토큐와 전기차 인력 양성…"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04.07 14:15 / 수정: 2025.04.07 15:45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기아가 고용노동부, 오토큐와 함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산업 환경 대응을 위한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왼쪽부터 한국기아오토큐사업자연합회 문병일 회장,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 기아 최준영 국내생산담당 사장, 전국기아오토큐연합회 고동원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기아가 고용노동부, 오토큐와 함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산업 환경 대응을 위한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왼쪽부터 한국기아오토큐사업자연합회 문병일 회장,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 기아 최준영 국내생산담당 사장, 전국기아오토큐연합회 고동원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고용노동부, 오토큐와 인력 양성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기아는 7일 경기 용인 오산교육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오토큐와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준영 기아 국내생산담당 사장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문병일 한국기아오토큐사업자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아는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정비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고, 교육·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정부·기업·현장 파트너십도 구축한다. 세부적으로 기아는 △전기차 정비인력 수요 조사·정비기술 지원 △정비인력 양성 훈련 과정 설계 지원·교보재 제공 △교육 교강사 보수교육 등 전문성 강화 업무를 담당한다.

고용노동부는 △정비인력 양성 과정 총괄 △정비인력 양성 과정 운영비 지원 △훈련생 채용 연계·고용 안착 지원 등을 맡는다. 오토큐는 △정비인력 수요 조사 협조 △훈련생 채용 확대 △훈련생 채용 우대 등을 시행한다.

최준영 기아 사장은 "정부와 기업, 현장이 함께하는 협력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