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본부장, 내일 방미…관세 조치 등 통상현안 협의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04.07 13:48 / 수정: 2025.04.07 13:48
그리미어 미 USTR 대표 면담…25% 관세 조정 요청
“기업 부정 영향 최소화하기 위한 대미 협의 총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맨 오른쪽)이 오는 8~9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그리미어 미 USTR 대표 등 정부 주요 인사를 면담한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미 무역통상 현안 간담회에 참여한 정 통상본부장. / 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맨 오른쪽)이 오는 8~9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그리미어 미 USTR 대표 등 정부 주요 인사를 면담한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미 무역통상 현안 간담회'에 참여한 정 통상본부장.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내일 미국을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미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관세 조치 등 통상현안을 협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 통상본부장이 오는 8~9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그리미어 미 USTR 대표 등 미 정부 주요 인사를 면담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에서 정 통상본부장은 미국이 지난 2일(현지시각) 발표한 관세 조치 등 미 정부의 통상정책에 대한 향후 계획을 살필 예정이다. 우리에게 부과한 25%(기본관세 10%·상호관세 15%)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협의도 이어간다.

아울러 관세 조치가 글로벌 통상환경과 한·미 간 교역·투자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달하고, 기업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 통상본부장은 "철강‧알루미늄‧자동차‧자동차 부품 등 품목별 관세 부과로 대미 수출기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미국의 관세정책이 우리 업계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미 협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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