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SK하이닉스 부사장 "HBM4 이어 HBM4E도 적기 공급"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5.04.07 13:41 / 수정: 2025.04.07 13:41
회사 뉴스룸 인터뷰 통해 "계속 시장 주도하겠다" 포부
최준용 SK하이닉스 HBM사업기획 담당 부사장이 자사 임원 인터뷰를 진행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최준용 SK하이닉스 HBM사업기획 담당 부사장이 자사 임원 인터뷰를 진행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준용 SK하이닉스 고대역폭메모리(HBM)사업기획 담당 부사장이 "올해 HBM4 12단 양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고객 요구에 맞춰 HBM4E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이날 회사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시장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최적화된 사업 기획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HBM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982년생인 최 부사장은 SK하이닉스의 최연소 임원이다. 모바일 D램 상품기획 팀장을 거쳐 HBM사업기획을 담당하는 등 주로 HBM 사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이다.

최 부사장은 HBM사업기획 조직이 HBM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선봉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HBM사업기획 조직은 막대한 규모의 투자와 전략적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조직"이라며 "제품 기획에 그치지 않고, 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부터 전 세계 고객들과의 협력에 필요한 전략을 마련하는 등 HBM 사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선임된 리더로서 구성원들이 원팀 마인드로 뭉쳐 함께 성장하고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성원 모두 원팀 스피릿으로 묵묵히 도전을 이어온 결과, HBM4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수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하며 HBM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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