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가격인상 예고…왕뚜껑 1400원→1500원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4.07 09:24 / 수정: 2025.04.07 09:24
오는 14일 인상, 2년 6개월 만
"원부자재, 물류, 인건비 상승 원인"
팔도가 오는 14일 라면, 음료 브랜드 가격을 인상한다. /더팩트 DB
팔도가 오는 14일 라면, 음료 브랜드 가격을 인상한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팔도는 오는 14일부터 라면, 음료 브랜드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팔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인상을 단행한다.

주요 제품 가격은 소매점 기준 왕뚜껑이 1400원에서 1500원(7.1%), 팔도비빔면이 1100원에서 1150원(4.5%), 남자라면이 940원에서 1000원(6.4%)으로 오른다.

음료는 비락식혜 캔(238ml)이 1200원에서 1300원(8.3%), 비락식혜 1.5L가 4500원에서 4700원(4.4%)으로 인상한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 및 물류, 인건비 등 생산 원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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