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가 봄 시즌을 맞아 웨딩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빠투의 웨딩 테마 '세레모니' 캡슐 컬렉션은 웨딩 뿐만 아니라 특별한 행사에서 파리지엔 특유의 감성을 더해줄 빠투의 시그니처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네오 부르주아' 무드를 바탕으로 클래식한 웨딩 룩에 1960년대 부르주아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과감한 디테일이 더해졌다.
'네오 부르주아'는 1960~1970년대의 부유한 계층을 상징하는 부르주아 패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을 의미하며 우아하고 클래식한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변형하여 과감한 디테일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 컬렉션의 대표 아이템인 '슬리브리스 미니 드레스'는 은은한 솔리드 컬러의 셔링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미니멀한 기장감이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신부 룩을 완성한다.
'드레이프 볼륨 드레스'는 자연스러운 셔링이 어우러진 홀터넥 스타일로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의 캠페인 화보에는 배우이자 모델인 ‘폴린 샬라메’가 함께해 더욱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웨딩 룩을 완성할 시그니처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인다. '르 빠투 백'의 화이트 컬러를 비롯해 원사의 짜임이 돋보이는 '라피아 버킷 백', 체인 디자인과 골드 팬던트가 조화를 이룬 '하트 목걸이' 등은 웨딩 룩에 감각적인 포인트를 더한다.
LF 관계자는 "빠투의 로맨틱한 디테일과 '네오 부르주아' 감성이 어우러진 이번 컬렉션이 화사한 봄 시즌과 맞물려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