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포스코청암상' 시상…과학·기술·교육·봉사 5명 선정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5.04.02 15:32 / 수정: 2025.04.02 15:32
과학상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 고분자 말단화학 개척
'봉사상 공동수상' 이철용 사단법인 캠프 대표, 추혜인 살림의원 원장
포스코청암재단은 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25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고 과학·기술·교육·봉사 부문 수상자 5명(팀)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포스코청암재단은 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25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고 과학·기술·교육·봉사 부문 수상자 5명(팀)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25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고 과학·기술·교육·봉사 부문 수상자 5명(팀)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포스코청암상은 △과학상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 △기술상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교육상 포항명도학교 △봉사상 이철용 사단법인 캠프 대표, 추혜인 살림의원 원장 등 총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스코청암상은 산업화와 근대화의 기반을 닦은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2006년 제정됐다. 창의 존중, 인재 중시, 봉사 정신이라는 포스코의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숨은 공로자들을 발굴해 왔다. 지금까지 총 6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2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장인화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포스코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도 청암상을 통해 과학·기술·교육·봉사 부문에서 탁월한 공헌을 하신 분들을 발굴해 나감으로써 창조적이고 헌신적으로 도전하는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과학상을 수상한 박문정 교수는 '고분자 말단화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하고, 고분자 합성과 제어 기술에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고분자 말단 구조가 열역학 및 물성을 지배한다는 점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상을 받은 김진동 대표는 초고순도 화합물인 TMA(트리메틸알루미늄)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유기금속화합물 제조 플랜트 설계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최근에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황화리튬 제조설비 개발에도 성공했다.

교육상을 수상한 포항명도학교는 1989년 개교 이래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전국 최초 발달장애 오케스트라 창단, 전문 체육교육 및 직업훈련 강화 등 특수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봉사상 공동수상자인 이철용 대표는 25년 이상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빈민 등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2007년부터는 필리핀 빈민 지역에서 자립형 지원모델을 실현해 왔다. 추혜인 원장은 2012년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을 설립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합 기반의 의원, 치과, 돌봄센터 등을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3300여건의 무료진료를 제공하며 의료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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