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을 운영하는 롯데GRS가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GRS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954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7.7%, 87.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역시 196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20배 늘었다.
이로써 롯데GRS는 수익성 강화에 성공했다. 현재 롯데GRS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22년 영업이익 17억원으로 2년 만에 연간 흑자를 달성한 이후 2023년 208억원, 지난해 391억원 등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해 왕돈까스버거 등 이색 메뉴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며 점포 당 매출이 증가한 것을 실적 개선의 원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