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경남 사천에 총 1100가구 규모의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인앤월드는 경남 사천시 정동면 대곡리에 10년 안심주거 민간임대아파트인 '동원베네스트 스카이포레'에 대한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우선 공급되는 A-1블록은 총 535가구다. 전용면적 62~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62㎡ A형 88가구, 62㎡ B형 18가구, 71㎡ 96가구, 84㎡ A형 225가구, 84㎡ B형 108가구다.
A-1블록은 남향 위주의 판상형 설계와 동간 거리 확보, 녹지율이 높은 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저밀도 설계(건폐율 17.21%)를 기반으로 개방감과 일조권,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자동차 634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공간과 'LG 홈 IOT 시스템 적용'으로 스마트 설비를 도입한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통해 실용성·편의성도 갖췄다.
특히 전 가구에는 시스템에어컨·전열교환기, 수납 특화설계(팬트리·드레스룸·알파룸 등), 'ㄱ'자형 주방과 아일랜드 식탁을 갖춘 LDK구조가 도입됐다. LDK는 거실·식사공간·주방이 하나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통일감과 개방감을 높인 구조를 말한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 텃밭, 개인공방, 스튜디오, 오피스 등이 대표적이다. 수영장, 다목적 강당, 캠핑데크, 글램핑, 카라반 등 공간도 마련된다.
단지 반경 100m 이내에 정동초가 있다. 또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3곳이 있어 교육 인프라를 형성돼 있다. 더불어 사천공항, 사천IC, 시외버스 터미널, 국도 대체우회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인접해 접근성도 갖췄다.
동원베네스트 스카이포레는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의무가입을 통해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또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임대기간 중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 부담도 없다.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 우선권이 부여된다. 임대기간 중 양도·전대도 가능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에도 유리한 구조다.
총 4가지의 민간임대주택 중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유형에 속한다.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은 10년 뒤 분양전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0년간 직접 살아본 후에 분양전환을 통해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다. 10년 동안 소유하지 않은 상태로 거주하기 때문에 취득, 보유, 양도, 종부세 등에 따른 각종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인앤월드 관계자는 "사천 대곡지구는 항공우주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사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단순한 임대주택을 넘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고, 안정성·편의성·투자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미래형 주거단지"라고 말했다.
청약통장 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홍보관 방문·임차인 모집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나 대표 문의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1일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항공로 10에 홍보관 오픈행사를 연다.
시행은 인앤월드, 시공예정사는 동원건설산업, 신탁사는 무궁화신탁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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