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부사장 "지속가능한 식품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어"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4.01 09:31 / 수정: 2025.04.01 09:31
한화 유통·서비스부문, 스탠포드대 학생들과 세미나
파이즈가이즈 한국 성과, 향후 전략 등 질의 이어져
지난달 서울시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스탠퍼드대 글로벌 스터디 트립 행사에서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질의응답하고 있다. /한화그룹
지난달 서울시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스탠퍼드대 '글로벌 스터디 트립' 행사에서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질의응답하고 있다. /한화그룹

[더팩트|우지수 기자]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1일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에 따르면 김동선 부사장은 미국 스탠퍼드대학 경영대학원 MBA 학생들을 만나 그룹 주요 사업들을 소개하고 미래 산업, 시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달 31일 서울시 영등포구 63스퀘어를 찾은 학생과 교수진 30여 명은 방산, 금융, 유통, 기계 등 한화그룹 사업 영역에 대해 소개 받았다. 미국, 아시아, 유럽 등 여러 지역 출신의 참가자들은 △지속 가능한 사회 △기업의 혁신과 리더십 △한국 문화를 활용한 사업 마케팅 등 주제로 질문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동선 부사장에게 질문이 집중됐다. 학생들은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한국 성공 비결을 비롯해 유통·서비스 부문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동선 "푸드테크로 비용을 낮추고 효율성을 높이는 대신 더 좋은 원재료에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스탠퍼드대 '글로벌 스터디 트립'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스탠퍼드대는 매년 주요 국가를 방문해 사회·문화·경제 등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독일, 이탈리아, 에티오피아,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스터디 트립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미국 보안서비스 시장을 선도 중인 한화비전과, 고대역폭메모리(HBM) TC본더 시장 진출로 '엔비디아 공급 체인'에 합류한 한화세미텍의 사업 성과에도 주목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각기 다른 경험을 가진 글로벌 인재들에게 한국 시장과 한화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미래 리더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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