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AI가 국가 경쟁력 좌우"…한국공학한림원, 제278회 NAEK 포럼 개최
  • 이병욱 기자
  • 입력: 2025.03.31 17:05 / 수정: 2025.03.31 17:05
'Deep Seek 충격, 우리나라 산업AI의 나아갈 방향은?'
글로벌 AI 경쟁 심화 속 대한민국 산업 AI 전략 논의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Deep Seek 충격, 우리나라 산업 AI의 나아갈 방향은?이란 주제로 제278회 NAEK 포럼이 열렸다. /한국공학한림원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Deep Seek 충격, 우리나라 산업 AI의 나아갈 방향은?'이란 주제로 '제278회 NAEK 포럼'이 열렸다. /한국공학한림원

[더팩트ㅣ이병욱 기자]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 Seek)가 새로운 AI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AI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AI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Deep Seek 충격, 우리나라 산업 AI의 나아갈 방향은?'이란 주제로 '제278회 NAEK 포럼'을 개최했다.

산·학·연 종사자, 공학한림원 회원을 포함해 1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AI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 적용 전략을 논의하며, 대한민국 산업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포럼 기조 연사로는 AI 분야 전문가인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 사장과 백은옥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나섰다.

구현모 전 대표는 인프라, 인재, 데이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AI 선진국 중국의 다양한 산업 개발·적용 사례를 소개한 후 앞으로의 산업 AI 발전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고, 대한민국 산업 AI를 위한 제언을 했다. 특히 AI의 적용을 공정 효율화 관점에서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설계, 고객 케어, 연구개발 등으로 확장하고, 쉬운 것부터 빨리 적용할 것과 인프라 및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백은옥 교수는 'Open AI'와 비교해 'Deep Seek'를 소개한 뒤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대해서 기술적으로 설명하고, 6위 수준의 한국의 AI 경쟁력에 대해 분석했다. 또한 산업 AI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제언으로 소형 언어 모델(SLLM)의 적극적인 활용과 교육을 통한 사내 전문가의 육성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산업 AI의 육성 전략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패널로는 윤성호 마키나락스(산업 특화 AI 기업) 대표, 임우형 LG AI연구원 상무, 강남우 KAIST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교수,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이 참여해 산업계, 학계, 정부 측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윤제용 NAEK 포럼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산업 AI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며, 기업과 정부, 학계가 협력하여 대한민국의 AI 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wookl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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