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대전에 '뉴웨이브' 가맹 1호점 오픈…"차세대 편의점 콘셉트"
  • 문은혜 기자
  • 입력: 2025.03.31 09:13 / 수정: 2025.03.31 09:13
푸드부터 패션·뷰티까지 트렌디한 아이템 배치
지역거점화 본격 추진
세븐일레븐이 지난 29일 대전시 둔산동에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을 오픈했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지난 29일 대전시 둔산동에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을 오픈했다. /세븐일레븐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난 29일 대전시 둔산동에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뉴웨이브'는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차세대 콘셉트의 가맹모델이다.

1호점인 서울시 강동구 소재 '뉴웨이브오리진점'에 이어 첫 가맹점 적용 사례로 국토의 중심인 대전에 위치해 본격적인 뉴웨이브 지역 거점화를 위한 첫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은 대전 최대 번화가인 둔산동 메인 거리에 자리해있다. 대표적인 문화·유흥 상권으로 특히 2030세대 젊은 유동인구층이 많이 밀집하는 지역이다. 카운터를 푸드코트형으로 조성해 즉석피자, 군고구마, 커피, 치킨, 구슬아이스크림 등 세븐일레븐의 대표 즉석식품들을 한 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푸드스테이션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유흥 상권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뷰티 코너와 와인&리쿼존도 마련했다. 뷰티 코너의 경우 마녀공장, 센카, 토니모리 등의 클렌징, 토너와 같은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총 8개 브랜드의 10여종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와인&리쿼존에는 MD 추천 와인을 포함한 120여 종의 와인 및 리쿼 제품을 비치했다. 음주 후 해장메뉴로 많이 찾는 라면도 K-라면 코너에서 10여종의 봉지라면을 즉석으로 끓여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세원 세븐일레븐 개발전략팀장은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은 뉴웨이브 가맹 형태로는 첫 번째 사례로 본격적인 전국 확대를 위한 중요 거점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고려한 상권별 맞춤형 가맹점을 확대해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키워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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