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유통망 적극적으로 확장 예정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어뮤즈(AMUSE)는 일본 도쿄 패션 위크에서 여성복 브랜드 '리브 노부히코(RIV NOBUHIKO)'의 공식 스폰서십으로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리브 노부히코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도쿄 패션 어워드 2025'를 수상한 여성복 브랜드다. 지난 2021년 한국인 리버 가람 장과 일본인 노부히코 코하마가 함께 서울과 도쿄를 기반으로 설립했다.
어뮤즈는 리브 노부히코의 2025 가을·겨울 도쿄 패션 위크 런웨이에서 어뮤즈만의 맑고 생기 있는 제품들을 사용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어뮤즈 '세라믹 스킨 퍼펙터쿠션'을 이용한 깨끗한 피부 표현 위에 '립 앤 치크 헬시 밤'으로 생기 있는 포인트를 '듀 틴트'로 맑고 촉촉한 입술을 연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어뮤즈는 일본 내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현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뷰티와 패션의 독특한 만남을 통해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이미지와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뮤즈는 현지 유통망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일본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한정판 제품 발매, 현지 기업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8일부터 15일까지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과 일본 자사몰에서 패션쇼에 사용했던 제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어뮤즈 관계자는 "일본 시장을 겨냥한 특화 제품과 10~20대를 공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일본 내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올해는 K-뷰티가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의 신규 시장으로의 도약도 함께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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