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 스틱 리뉴얼…친환경 패키지 도입 확대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3.31 09:15 / 수정: 2025.03.31 09:15
금색 디자인 제거, 디자인·색상 단순화
연간 잉크 16.3t, 유기용제 13t 절감 기대
동서식품이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 스틱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동서식품
동서식품이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 스틱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동서식품

[더팩트|우지수 기자] 동서식품은 주요 커피믹스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의 스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동서식품의 이번 리뉴얼 디자인은 스틱 포장재 생산 시 사용되는 잉크와 유기용제의 사용량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속가능한 패키지 전략 일환이다.

맥심 모카골드는 기존보다 밝은 컬러와 단순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틱 곳곳에 있던 금색 디자인 요소를 제거해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각각 연간 9.8t(톤)씩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맥심 슈프림골드는 무광에서 유광 포장재로 전환됐다. 이로 인해 잉크 사용량은 연간 6.5t, 유기용제는 연간 3.2톤=t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식품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도입했다. 2023년 3월에는 커피믹스, 인스턴트 커피 리필, 포스트 시리얼 스탠드백 제품군에 녹색기술 인증 포장재를 적용하며 친환경 포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브랜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포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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