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주시 서원구 외천천 일대에서 서원구청과 함께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주공장은 매년 3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하천 정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원구청과 협력해 지역 생태계 보호와 물 절약 인식 제고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청주공장 환경보건안전팀은 지난 21일 옥포초등학교를 찾아 전교생 18명과 함께 수질 개선 효과가 뛰어난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는 물의 중요성과 절약 방법, 수자원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제작된 약 100개 EM흙공은 28일 외천천 정화에 사용됐다. 이철우 오비맥주 청주공장장과 임직원, 신민철 서원구청장, 옥포초 학생, 현도면 사무소장, 현도파출소장 등 50여 명이 현장에 참여해 흙공을 하천에 투척하고 쓰레기 수거 활동도 병행했다. 임직원 대상 내부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수자원 보호 인식을 높이고 청주공장의 물 절감 활동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철우 청주공장장은 "매년 서원구청과 함께 지역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물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환경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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