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 모금된 산불 피해 성금이 100억원을 넘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선은양 기자]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 모금된 산불 피해 성금이 100억원을 넘었다.

29일 ICT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해피빈 '산불피해 긴급모금'에 37만명 이상이 참여했고 모금액도 109억원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지난 23일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을 이어왔다.

네이버도 지난 27일 해피빈을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해피빈의 재난·재해 모금액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해피빈은 지난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으로 91억원을 모았다.

한편 카카오의 사회 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도 170만명이 넘게 모금에 참여해 이날 오후 6시 기준 산불 피해 성금이 96억원을 넘었다.

y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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