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열린 에어프레미아 7호기 도입 행사에서 김재현 대표이사(오른쪽 일곱 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대한민국 최초 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전날 자사 7호기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의 7호기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와 동일 기종이다. 좌석 클래스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35석과 이코노미 309석 등 총 344석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비행기는 상업 운항을 위한 관계기관의 점검을 마친 후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에 도입한 7호기와 앞으로 도입될 항공기를 활용해 운항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존 노선의 증편을 진행해 운항스케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5월 10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주 1회 운항이 추가되며, 5월 30일부터는 LA 노선에 야간편이 신설된다. 또 하반기에는 미주지역에 신규 취항을 시작하는 등 운항스케줄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올해 예정된 2대의 항공기가 모두 도입되면 운항 안정성은 물론 고객의 이동 편의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안전과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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