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일 기후클럽 총회 참석…저탄소 철강 표준 등 논의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03.27 18:00 / 수정: 2025.03.27 18:00
탄소중립 달성·산업경쟁력 강화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환경부는 27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기후클럽 제3차 총회’에 참석해 산업분야 탄소중립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LS MnM의 용광로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환경부는 27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기후클럽 제3차 총회’에 참석해 산업분야 탄소중립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LS MnM의 용광로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독일에서 열린 기후클럽 총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과 저탄소 철강 표준,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환경부는 27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기후클럽 제3차 총회’에 참석해 산업분야 탄소중립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우리나라를 포함한 회원국들은 철강·시멘트 등 주요 산업 소재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정의와 표준 정립, 수요·공급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개도국의 기술·금융·시장 연계를 제공하는 글로벌 매칭 플랫폼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개별국가에서 추진 중인 무역 조치 공동 대응 원칙도 논의됐다.

총회에서 정부는 국제기준이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우리 업계의 입장을 적극 개진했다. 향후 우리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후클럽은 2023년 12월 탈탄소화를 목표로 출범했으며,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4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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