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만 50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5.03.26 16:27 / 수정: 2025.03.26 16:27
내달 18일까지 희망퇴직 접수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8일까지 전사적인 희망퇴직 접수를 진행한다. /더팩트 DB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8일까지 전사적인 희망퇴직 접수를 진행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을 선언한 현대제철이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8일까지 전사적인 희망퇴직 접수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만 50세(1975년생) 이상 일반직·연구직·기술직 직원이다. 희망퇴직을 할 경우 정년까지 잔여 연봉의 50%를 위로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최대 3년치까지 보장된다. 여기에 자녀 1인당 1000만원의 학자금 지원(최대 3명)도 포함된다. 성과급 지급 여부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14일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중국산 저가 철강 제품의 공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25% 관세 등 복합적인 악재가 경영 환경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비상경영 발표 이후 그 일환으로 포항 2공장에서 시행하던 희망퇴직을 전사로 확대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포항 2공장 가동을 축소, 이날까지 포항공장 기술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및 타 지역 전환배치 신청도 받았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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