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사장은 올해 글로벌 생산역량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통해 수익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26일 서울시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김동찬 대표는 "2025년은 삼양식품의 도약에 있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불확실한 경제 전망과 글로벌 무역 환경의 악화에도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특히 불닭 브랜드는 단일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세계가 인정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올해 사업에 대해 "상반기 밀양 제2공장 완공 및 가동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이 증대됨에 따라 글로벌 매출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오는 2027년까지 중국 등 주요국에서의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한 생산 현지화를 달성하여 당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생산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헀다.
브랜드를 다각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라면 외에도 소스, 스낵, 간편식 및음료 등 주력 포트폴리오 상품군을 확장하는 시도를 지속하겠다"며 "잭앤펄스 등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한 헬스케어 관련 카테고리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존 식품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양식품은 이날 주총에는 김 대표를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주주 배당금 증액 소식도 알렸다. 삼양식품 이사회는 지난해 사업연도 기준 삼양식품 1주당 배당금은 전년(2023년) 대비 약 57% 증가한 33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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