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매물이 70억원에 팔리며 3.3㎡(평)당 2억원을 넘겼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84㎡(12층)는 지난 3일 70억원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해 8월 같은 평형이 6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한지 7개월 만에 가격이 10억원 오른 것이다.
3.3㎡당 가격은 2억588만원으로, 전용 84㎡의 3.3㎡당 가격이 2억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133㎡가 106억원에 거래되며 3.3㎡당 2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한편 국내 공동주택 중 역대 최고 매매가는 지난해 7월 거래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 전용 273㎡로, 220억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