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미래차 전환 투자에 나서는 중소·중견기업이 낮은 이자로 최대 100억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 전환 투자에 나서는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촉진을 위한 이차보전사업'의 신청서를 오는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받는다.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차 부품 생산 시설투자,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등에 필요한 자금을 업체당 100억원까지 대출해준다. 금리는 중소기업의 경우 대출이자의 2%포인트(p), 중견기업은 1.5%p를 최장 8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총 3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대출하며 취급은행은 우리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한국산업은행,㈜국민은행, iM뱅크, 중소기업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등 10곳이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2022년 사업개시 이후 지난해까지 총 69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분야별론 시설자금 49개 기업(71%), 연구개발자금 19개 기업(28%), M&A 자금 1개 기업(1%) 등이다.
rib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