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삼성카드 주가가 배당락일을 맞아 장 초반 6%대 약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기준 삼성카드는 전 거래일(4만4200원) 대비 6.56%(2900원) 내린 4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5.88% 하락한 주가는 한때 장중 최저가인 4만1100원을 찍었다.
삼성카드의 약세는 배당락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는 오는 27일을 기준일로 삼아 주당 2800원을 배당할 예정이다.
기준일로부터 2거래일 전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기준일 주주명부에 등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준일 하루 전날은 배당금 수령권이 사라지는 배당락일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