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혜승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은 24일 서울 태광산업 본사에서 2025년 9기 주니어보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9기 위원들은 내년 2월까지 기업문화 혁신, 조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반기별로 워크숍에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평소 경영진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일선 실무자들의 건의사항도 취합해 전달할 예정이다.
주니어보드는 경영진과 MZ 직원들의 공식 의사 소통채널 역할과 함께 각종 사업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꾀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입사 2년 차 이상, 5년 차 이하 주니어 직원들로 구성되며 지난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역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조직문화 개선, 업무프로세스 개선 제안, 신사업 아이디어 등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앞으로 회사의 중추가 될 MZ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조직문화 개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니어보드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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