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롯데건설이 울산 중구 학산동에 분양 중인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에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계약자는 입주 시까지 추가 납입금액이 없다. 또 발코니 확장 선택 계약자를 대상으로 현관 자동 중문을 무상으로 시공해 준다. 특히 지난 1일 이후 계약자에게는 변경된 계약조건을 소급 적용하는 '안심보장제도'를 도입한다.
분양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으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높아지는 상황을 감안해 계약조건을 변경했다"며 "울산에서 보기 드문 하이엔드급 주거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인데다 조건변경으로 계약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3개동에 아파트 634가구와 오피스텔 42실로 구성된다. 분양 중인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6개 타입 542가구와 전용 105㎡ 92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민에게 아워홈에서 운영하는 조식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에 조성되는 다이닝카페에서 조식과 중식, 석식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영화관람, 홈클리닝서비스, 여행상품, 건강검진, 카셰어링, 출장세차, 무인세탁, 이사서비스 등 비용을 할인해주는 서비스 엘리스도 지원한다. 또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울산 강동리조트 회원가 이용 혜택이 입주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피트니스클럽과 실내·스크린골프 샤워실로 이뤄지는 캐슬리안센터가 들어선다. 게스트하우스, 맘스·키즈플레이, 맘스스테이션, 다이닝카페 등을 비롯해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독서실 등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사거리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오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