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남양유업은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자사 세종공장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지난 2023년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민관 협력 기구다. 산업 및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한 범국민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협약 실천 방안으로 오는 7~8월 두 달간 제품 패키지를 활용한 안전의식 향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유 브랜드 '아침에우유' 900ml 패키지 측면에 안전 포스터를 적용하고 서울∙경기∙충청 지역의 주요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합동 순회 점검은 물론 대리점주 안전 보건 관리 체계 교육 등을 운영하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산업 안전보건관리 국제표준(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종찬 남양유업 총괄공장장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안전 문화 확산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국민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