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정기주총…"전고체 등 신기술 투자로 기술경쟁력 강화"
  • 허주열 기자
  • 입력: 2025.03.19 11:27 / 수정: 2025.03.19 11:27
사내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등 안건 모두 통과
유상증자 계기 초격차 기술력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삼성SDI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주선 사장 사내이사 선임 등 네 가지 안건을 모두 통과됐다. 삼성SDI 기흥 본사와 최 사장(오른쪽 위). /삼성SDI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삼성SDI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주선 사장 사내이사 선임 등 네 가지 안건을 모두 통과됐다. 삼성SDI 기흥 본사와 최 사장(오른쪽 위). /삼성SDI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삼성SDI가 19일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최주선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네 가지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삼성SDI 정기주총에는 주주 및 기관투자자, 최주선 사장, 김종성 경영지원실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DS부문 미주총괄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말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최주선 사장은 이날 신임 사내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서는 이사 보수 한도를 100억원으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삼성SDI는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 120억원 중 55억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난해 대비 20억원을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이날 주총에서 "올해 차세대 프리미엄 각형 배터리 P7 개발을 완료하고, 46파이 배터리를 1분기부터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전고체, 46파이, LFP 배터리 등 신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진행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한 2조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과 관련해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건실한 재무구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다가올 슈퍼사이클에 대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혁신하고 글로벌 생산 역량을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기술 경쟁력 강화, 매출 및 수주 확대, 코스트(Cost) 혁신 등을 3대 주요 전략으로 제시한 뒤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액 16조5922억원, 영업이익 36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2.6%, 76.5% 감소한 실적이다. 전기차 캐즘의 직격탄을 맞은 삼성SDI는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술 경쟁력 강화, 사업 체질 개선이라는 핵심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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