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 2파전…오화경·정진수 '도전'
  • 김태환 기자
  • 입력: 2025.03.17 19:37 / 수정: 2025.03.17 19:37
17일 후보 등록 마감…31일 선거…두 후보 모두 민간 출신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후보에 오화경 중앙회장과 정진수 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가 등록했다, /뉴시스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후보에 오화경 중앙회장과 정진수 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가 등록했다, /뉴시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후보에 오화경 중앙회장과 정진수 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저축은행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차기 회장 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오화경 현 회장과 정진수 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가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등록 후보자들에 대한 자격심사 등을 통해 검증하고, 이를 통과한 후보자는 26일까지 최종 후보자로 등록·출마하게 된다. 이후 이달 31일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79개 저축은행 회원사 대표의 투표(1인 1표)를 진행한다.

오 회장과 정 전 대표 둘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저축은행중앙회장은 2연속 민간 출신 회장이 된다. 지금까지 중앙회장은 주료 관료 출신이 선출돼 왔다.

또 만일 오 회장이 차기 회장에 선출되면 최병일(2·3대), 명동근 전 중앙회장(5·6대) 이후 36년 만의 연임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는 민간 출신으로서는 최초의 연임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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