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조소현 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지난 14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지역 AI·SW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커넥트재단은 전국 초등학생 3만명이 참여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 800명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AI와 SW를 배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운영해 온 커넥트재단의 교육 캠페인이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됐다. 재단은 AI와 데이터과학, SW 교육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이번 연수에 지원한 강사들이 프로그램 커리큘럼을 이해하고, 원활하게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2주간 온오프라인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컴퓨터의 과학적 개념과 문제 해결력 함양 등 컴퓨팅 사고력과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학년별 수준에 맞춰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이번 협업으로 재단은 더 많은 지역에서 AI 교육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재단은 1학기에는 전남, 울산, 경기 3개 지역에서 연수를 실시하며, 2학기에는 총 5개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연수를 이수한 강사는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교육을 수료한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1~6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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