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의 상품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고위험군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1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지난달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BF1의 1년 수익률이 29.95%로 집계돼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전월(1월 말 기준 1년간 수익률)과 비교했을 때는 4.21% 내렸다.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 TDF1(19.50%), 우리투자증권 고위험 TDF2(19.50%),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19.17%),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19.05%)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이 상품들 역시 전월 대비 3~4% 하락했다.
고위험군 1개월 수익률 기준으로는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2'가 0.5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 외에도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2(0.48%), 하나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2(0.02%)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중위험 상품군에서는 1년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2가 20.13%로 가장 높았다. 다만 전월 대비 0.41% 하락했다. 그 뒤를 이어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2(15.13%),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1(15.13%)가 수익률 공동 2위에 올랐다.
1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광주은행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2가 1.66%로 1위를 차지했다. 광주은행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2는 중위험군 내에서 유일하게 전월 대비 수익률이 상승했다. 그 뒤는 하나은행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2(0.64%),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2(0.54%) 등 순이었다.
저위험군 상품 중에서는 1년 수익률을 기준으로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2가 12.87%로 1위를 기록했다. 1개월 수익률 기준으로는 미래에셋생명보험 디폴트옵션 저위험 BF1, 유안타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BF1, iM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BF2호, 우리투자증권 저위험 BF2,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저위험 BF1이 각각 2.02% 수익률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초저위험 상품군에서 1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미래에셋생명보험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이율보증형 보험, 삼성화재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이율보증형 보험, 근로복지공단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이율보증형 보험이 3.85%로 공동 1위였다. 1개월 수익률 기준으로는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이 0.27%로 가장 높았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1개월과 1년 운용수익률이 리스크(투자위험) 수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며 "초저위험부터 고위험 상품까지 리스크별 성과가 뚜렷하게 갈리며 투자자들의 전략적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