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 택배 위탁배송기사 건강관리 지원 강화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3.13 11:26 / 수정: 2025.03.13 11:26
전문의, 간호사로 구성된 전담팀 운영
일반 종합검진 수준으로 지원 항목 확대
CLS가 택배 위탁배송기사들의 건강관리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쿠팡
CLS가 택배 위탁배송기사들의 건강관리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쿠팡

[더팩트|우지수 기자] 쿠팡로지스틱서비스(CLS)는 위탁배송기사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CLS와 위탁배송업체는 검진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퀵플렉서)들에게 종합건강검진 및 전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검진전문기관은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건강관리 전문간호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하고 CLS는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CLS는 3월부터 CLS와 위수탁계약을 맺은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일반 종합검진 수준의 건강검진과 검진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KMI한국의학연구소(KMI)'와 업무협약을 통해 배송기사들이 실질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 의료인이 배송기사와의 개별 상담 등을 통해 8주간 식습관 개선, 운동프로그램 교육, 절주·금연 등 건강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개선된 습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전국 단위로 운영하는 대형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되고 점차적으로 참여 위탁배송업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하는 건강검진 항목은 뇌심혈관계 질환 관련 항목을 비롯하여 위내시경, 초음파, CT 선택검사 등 일반 종합검진 수준으로 확대된다.

CLS 관계자는 "배송기사들의 건강관리에 보다 더 도움을 드리기 위해 건강검진 항목을 확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까지 전액 지원한다"며 "배송기사들의 건강관리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위탁배송업체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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