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반도체 종목 반등한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19만8900원) 대비 1.56%(3100원) 오른 2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20만원선을 웃돈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이다.
SK하이닉스의 강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반도체 종목이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45% 상승했다.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던 영향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주가는 6.43% 올랐다. 브로드컴과 AMD 등도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