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서 시세 차익 '5억' 무순위 청약 나왔다 
  • 이라진 기자
  • 입력: 2025.03.13 08:25 / 수정: 2025.03.13 08:25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분양 당시 '마지막 로또 청약'으로 불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17일에 수원 영통구 이의동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에서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현대건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17일에 수원 영통구 이의동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에서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현대건설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5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이 나왔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17일에 수원 영통구 이의동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에서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전용 69㎡ 1가구는 미계약으로 전국의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계약취소주택 전용 84㎡ 1가구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원이면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는 2021년 분양 당시 가격으로, 전용 69㎡는 7억7430만원, 전용 84㎡는 9억3620만원이다. 계약금은 20%다. 거주의무기간은 3년으로 5월까지 입주하거나 세입자를 구해야 한다.

지난해 9월 입주를 시작해 아직 실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주변 시세나 준공 시점을 고려했을 때 전용 84㎡는 16억원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약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20층 규모, 4개 동 총 211가구의 주상복합 단지다. 분양 당시 광교 신도시의 '마지막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했음에도 1순위 청약 151가구 모집에 3만4000명이 몰렸다. 최고가점도 79점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정부는 오는 5월부터 유주택자의 무순위 청약 참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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