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은혜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해 연봉 17억원을 수령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해 이 사장에게 17억11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 줄어든 금액이다.
호텔신라는 면세사업 부진으로 지난해 적자 전환했다. 이에 이 사장에게 지급된 상여가 3억4100만원으로 전년도 9억4300만원 대비 줄어들었다.
지난해 급여(13억6600만원)와 복리후생 목적의 기타 근로소득(400만원)은 전년도와 동일했다.
이 밖에 한인규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해 10억7100만원, 김영훈 부사장은 10억8400만원, 김태호 부사장은 5억9000만원의 연봉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