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각자대표 체제 도입…신임 대표 선임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3.12 17:39 / 수정: 2025.03.12 17:51
12일 주주총회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임왕섭 대표 국내사업, 안빈 대표 해외사업 총괄
KGC인삼공사가 12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왕섭 신입 대표이사(왼쪽)을 선임하고 안빈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12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왕섭 신입 대표이사(왼쪽)을 선임하고 안빈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KGC인삼공사

[더팩트|우지수 기자] KGC인삼공사는 국내, 해외사업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면서 임왕섭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표 선임은 이날 열린 KGC인삼공사 주주총회에서 결정됐다. 임왕섭 신임 대표는 KGC인삼공사 국내사업을 총괄하고, 기존 안빈 대표는 해외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임 신임 대표는 KT&G에서 전자담배 '릴'에 대한 체계적인 브랜딩과 플랫폼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강화한 브랜드·마케팅 전문가다.

안 대표는 국가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채널 확장으로 지난해 해외사업의 매출 비중을 증가시키는 등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측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정관장 브랜드 자산 강화와 마케팅 경쟁력 제고, 글로벌 시장 확대와 수익성 증대에 집중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KT&G의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KGC인삼공사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새로운 체제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국내외 균형 있는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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