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로고 붙은 중국산 유모차 가격이…'729만원'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5.03.12 16:25 / 수정: 2025.03.12 16:25
전 세계 500대 한정 판매
람보르기니 기술과 감성 담아
영국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실버크로스와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가 새 유모차를 출시했다. 가격은 729만원이다. /실버크로스
영국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실버크로스와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가 새 유모차를 출시했다. 가격은 729만원이다. /실버크로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영국의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실버크로스가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와 손을 잡고 유모차를 출시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실버크로스는 '리프 알 아란치오(Reef AL Arancio)'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람보르기니의 디자인을 담았으며 전 세계에 단 500대만 판매되는 한정판이다. 가격은 729만원이다.

'리프 알 아란치오'는 지난 4일 론칭됐으며 현재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사용 연령은 신생아부터 만 4세이며 중량은 프레임+시트 12.5㎏, 프레임+캐리콧(유모차에서 사용되는 침대) 12.8㎏이다.

기존에 있던 실버크로스의 디럭스 유모차 라인인 '리프2'에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오렌지 색상인 '아란치오'를 넣었으며 람보르기니의 기술과 감성을 접목했다. 특히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신생아 전용 캐리콧이 함께 구성돼 있다.

실버크로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리프 알 아란치오'는 초기 구상부터 완성도에 이르기까지 2년이 넘는 시간을 거쳤다. 람보르기니 감성이 담긴 알칸타라 원단과 상징적인 Y 패턴, 이탈리아산 가죽을 통해 품격을 상징했으며 람보르기니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아 원터치 풋 브레이크 페달을 만들었다.

이탈리아산 가죽으로 제작된 안전바는 람보르기니 하이퍼 테크니컬 배지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360° 회전 가능한 분리형 안전바로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아울러 '올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해 다양한 노면에서 최상의 핸들링을 구현했다. 올터레인 타이어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타이어로 강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아스팔트, 자갈길, 눈길, 흙길 등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실버크로스는 1877년 세계 최초의 유모차 브랜드로 영국 왕실 조달 허가증을 받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등 영국 왕실 인사들이 사용해 '영국 왕실 유모차'라고도 불린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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