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장 넘는 시공기준 담았다…GS건설, AI 공사 메뉴얼 '자이북' 개발
  • 황준익 기자
  • 입력: 2025.03.10 13:47 / 수정: 2025.03.10 13:47
언제 어디서든 공사기준 검색
GS건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공사기준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자이북(Xi-Book)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GS건설
GS건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공사기준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자이북(Xi-Book)'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GS건설

[더팩트|황준익 기자] GS건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공사기준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자이북(Xi-Book)'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이북은 5000페이지가 넘는 GS건설의 주택 공사 시공기준 표준 시방서, LH 시방서 등을 AI를 활용해 최신 기준을 알려준다.

그동안 품질 점검시 일일이 서류나 파일을 통해 찾아봐야 했던 자료들을 AI로 학습된 자이북에 검색하면 수초 만에 원하는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또 검색 질문에 관한 내용 외에도 관련 유튜브 영상 링크까지 알려줘 시공기준에 익숙하지 않은 저 연차 엔지니어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검색 내용을 링크를 통해 동료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된다.

자이북은 지난해 11월까지 파일럿 형태로 일부 현장 적용해 실제 담당자들이 사용 후 제안한 개선 사항을 통해 보완했다. 특히 Gen AI를 활용해 이미지, 텍스트를 추출하는 기능을 추가했고 기존 GS건설이 가지고 있었던 사내 데이터를 AI로 학습시켜 앱을 통해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앱(App)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GS건설 현장 관계자는 "그동안 시공 핸드북은 책이나 파일 형태로 돼 있어 수백 장에 달하는 방대한 서류 중 원하는 내용을 신속하게 확인하기 어려웠다"며 "자이북을 활용해 AI기술로 시방서 기준에 맞춰 손쉽게 시공품질을 점검하고 외부에서도 동료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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